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김치의 무한한 변신은 어묵국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어묵은 무를 사용하여 맑고 시원한 국물을 내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면 김치를 넣고 끓인 어묵국은 맑은 국물 대신에 다른 느낌의 시원함으로 저희를 반겨줍니다
특히 맑은 국물보다 빨간 국물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도 계실 거 같은데요 만들기 정말 간단하기 때문에 빨간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맑은 어묵국보다 김치 어묵국을 더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김치 어묵국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김치 어묵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김치 200g
어묵 4개(어묵의 종류는 크게 상관없기 때문에 좋아하시는 어묵으로 준비해주세요 저는 사각 어묵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멸치 3개
다시마 1개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파 20g
을 준비해주세요
김치 어묵에 좀 더 진한 색깔을 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고춧가루를 추가로 준비해주시고 그 외 추가하고 싶은 재료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따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취향에 따라 잘라주세요
사각 어묵을 준비하신 분들께서는 저처럼 길게 잘라주셔도 좋지만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주셔도 좋습니다
또한 어묵 기름과 같은 불순물들 때문에 바로 사용하시는 것이 내키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끓는 물에 10초 정도만 데쳐서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으면 냄비에 물 1L 정도 받아주신 다음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어 깨끗한 부분의 육수만을 따로 퍼내어 새 냄비에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육수가 준비되었으면 육수에 김치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신 다음에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어묵과 국간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위에서 준비한 재료 외에 추가로 준비한 재료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어묵과 함께 한소끔 끓여주세요)
어묵을 넣고 다시 한번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으로 취향에 따라 부족한 간을 맞춰주신 다음에 썰어준 파를 넣고 1분 정도 추가로 끓여주세요
(국물이 빨간색인 만큼 색이 너무 변하지 않는 선에서 간장으로도 부족한 간을 맞춰주셔도 좋습니다)
김치 어묵국의 간을 맞춰주신 다음에 파를 넣고 1분 정도 추가로 끓여주었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김치 어묵국은 국그릇에 먹을 만큼만 퍼내어 예쁘게 담아주세요
김치 어묵국은 준비할 재료도 많지 않으면서 다른 조리법 필요 없이 적당한 시간에 재료만을 추가하여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맛도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이 찾게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또한 해장에 좋은 콩나물을 김치 어묵국을 끓일 때 같이 넣어줌으로써 해장국으로 끓여 드셔도 정말 좋은데요
꼭 해장국이 아니더라도 바쁜 아침에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간단하게 김치 어묵국을 끓여주어 밥 한 끼 든든하게 드신 다음에 출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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