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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레시피]콩국수 만드는 방법 콩국수 맛있게 하는 비법(콩없이 콩국수 만들기)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생각보다 긴 장마철로 날씨가 상당히 더운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콩국수, 냉면 등 여름 음식을 많이 찾으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해보았는데요 여름 음식의 대표주자 하면 떠오르는 콩국수를 집에서 콩 없이 정말 간단하게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 방법은 백종원 선생님께서 한 번 선보였던 레시피로 굉장히 간단하고 맛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맛은 똑같더라도 콩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콩국수가 가지고 있었던 효능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하셨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콩국수를 콩 없이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콩없이 콩국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면 400g(저는 소면을 준비하였지만 중면 등 취향에 맞는 콩국수 면을 준비해주세요)
두부 500g
오이 1/2개
땅콩버터 1큰술
깨 6큰술
소금 1큰술(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설탕 1큰술(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을 준비해주세요
시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얼음을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저 또한 얼음을 준비해주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께서는 두부 300g, 물 900mL, 땅콩버터 1.5큰술, 참깨 5큰술, 소금 1큰술 설탕 1큰술을 사용하여 콩국물을 만들었었는데요 저 또한 위 레시피대로 만들어 보았지만 콩국물이 너무 묽게 나오는 거 같아 백종원 선생님께서 알려준 레시피를 살짝 변경해 보았습니다)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준비한 두부, 땅콩버터, 깨 5큰술, 소금, 설탕을 물 750mL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얼음을 준비하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물 750mL가 아닌 800mL를 넣고 함께 갈아주세요

두부를 곱게 갈아주었으면 콩국물 완성인데요 완성된 콩국물은 그릇에 옮겨 담아주시고 뜨거운 콩국수보다는 시원한 콩국수가 훨씬 더 맛있기 때문에 냉장고 넣어 소면을 삶는 동안이라도 조금은 더 차갑게 만들어주세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께서는 콩국수를 먹으려 할 때 콩국물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미리 콩국물을 만들어 주어 냉장고에 넣어주시고 나중에 시원한 콩국물로 콩국수를 만들어 주세요)

냉장고에 콩국물을 넣어주었으면 자신이 준비한 면을 끓는 물에 삶아주세요
소면과 같은 면을 삶으실 때 탱탱한 면발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추가로 물 반 컵 정도를 부어주시는 과정을 2~3회 반복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주시게 되면 소면 특성상 끝부분이 뭉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저어주셔야 뭉치지 않습니다

 

탱탱하게 면을 삶아주었으면 체에 건져내어 찬물로 면을 헹궈주세요

면을 찬물에 헹궈주었으면 그릇에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신 후 냉장고에 넣어준 콩국물을 꺼내어 부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준비한 오이와 깨, 얼음을 올려 마무리해주세요

역시 콩국수는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콩국수보다는 시원한 콩국수가 제일 맛있는 거 같은데요 콩국물을 잠깐이라도 냉장고에 넣어주었다가 시원하게 먹은 것이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는 선선한 여름이었지만 아직은 8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쉽게 방심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콩국수로 더위를 싹 날려 보내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