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사천지방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아니지만 흔히 매운 음식을 만드는 사천지방의 이름을 따와 매운 짜장면에 사천을 붙임으로써 사천짜장이 만들어졌는데요 재료 또한 두반장과 고추기름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이름만 들었을 경우 사천짜장이 정말 사천지방에서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한국에서 만들어진 음식인데요 나름 한국음식인 사천짜장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사천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면 1인분(저는 우동 면을 준비하였지만 짜장면을 만드실 때에는 중화 면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면이며 비슷한 느낌으로 수타면의 느낌을 주기 위하여 칼국수 면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칼국수 면을 사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전분을 물에 잘 씻어주어야 사천짜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칼국수 면이 많이 끊겨있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150g(더 많은 양을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파 1/2개
양파 1개(양파는 강불에서 볶아줄 것이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숨이 많이 죽습니다 따라서 양파 1개도 적은 양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양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더 많은 양을 준비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의 양파를 준비하시게 될 경우 화력이 약한 집에서는 사천짜장이 죽처럼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주세요)
두반장 4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 주세요)
전분 1큰술
를 준비해주세요
미원이 집에 있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미원을 추가로 준비해주시고 사천짜장에서 두반장과 같은 존재감을 보이는 고추기름을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 외 어울릴 거 같은 재료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따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하였으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시고 살짝 달궈주신 다음 준비한 파를 넣어 파기름을 강불에서 만들어주세요
파는 강불에서 볶아주시는 만큼 계속 저어주셔야 타지 않습니다
파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준비한 돼지고기를 넣고 한 번 더 볶아주세요
돼지고기의 겉면이 전부 익었으면 준비한 다진 생강을 넣고 잘 풀어주세요
다진 생강은 돼지고기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꼭 다진 생강을 구매하셔서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진 생강을 넣고 잘 풀어주었으면 준비한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양파를 많이 준비하신 분들께서는 화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양파를 2~3번에 걸쳐서 나눠 넣어주시는 것도 사천짜장이 죽처럼 되지 않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의 숨이 전부 죽었으면 준비한 간장을 넣고 향을 내주세요
간장 향이 재료에 골고루 베였으면 준비한 두반장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두반장이 골고루 섞였으면 준비한 설탕을 넣고 볶아주세요
설탕을 넣고 전부 녹을 때까지 볶아주었으면 준비한 전분에 4큰술 정도의 물을 넣어 전분물을 만들어 주시고 사천짜장 소스에 골고루 부어줌으로써 소스에 걸쭉함을 살려주세요
전분은 뜨거운 물체에 닿았을 경우 뭉쳐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바로 저어주셔야 골고루 전분이 섞이게 되면서 덩어리 없이 걸쭉하게 사천짜장 소스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전분을 넣고 잘 섞어주었으면 사천짜장 소스 완성입니다 사천짜장 소스가 완성되었으면 끓는 물을 준비하여 면을 삶아주세요
면은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면을 포장하고 있던 봉지 표지를 통해 삶는 시간을 확인해주세요
잘 삶아진 면은 체에 건져내어 물기를 충분히 빼주시고 그릇에 옮겨주세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만들어준 사천짜장 소스를 면 위에 올려줌으로써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세요
저는 사천짜장 소스만을 올려줌으로써 플레이팅을 끝내주었기 때문에 살짝 밋밋해 보일 수 있는데요
집에 오이 혹은 무순이 있으시다면 완성된 사천짜장 위에 올려줌으로써 밋밋함을 없앨 수 있습니다
우동을 사용한 만큼 볶음 우동의 느낌도 많이 들었는데요 춘장을 이용한 짜장과 춘장 짜장에 고춧가루만을 추가한 짜장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에 만들었었던 짜장보다 만드는 것은 더 쉬웠던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기존의 짜장면을 맛있게 만들기 위하여 춘장을 볶아주는 과정 등이 더 있었기 때문에 볶아주지 않은 두반장을 사용한 사천짜장이 더 쉽게 느껴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두반장 또한 볶아서 만들어 주셔도 맛있는데요 나중에는 한 번 볶아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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