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잡채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계신 거 같은데요
잡채라는 것이 쉽게 만든다면 밑도 끝도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명절에 준비하는 잡채인 만큼 정성 들여서 만들어보면 좋을 거 같아 정석 그대로의 잡채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석 그대로라 하여 절대 어렵거나 힘든 것은 아닌데요 약간의 귀찮음을 있을 수 있겠지만 고생 끝에 낙이 오는 것처럼 맛있는 잡채를 만드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럼 잡채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잡채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는
당면 300g(당면을 물에 불려서 사용하실 경우에는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잡채용 돼지고기 250g
목이버섯 8개(건목이버섯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물에 불려주신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양파 1/2개
시금치 150g(저는 볶은 시금치를 준비해주었지만 생시금치를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당근 1/2개
다진 마늘 1/2큰술
깨 1큰술
소금 2꼬집(저는 볶은 시금치를 준비하였기 때문에 소금을 2꼬집만을 준비하였지만 생시금치를 준비하신 분들께서는 총 3꼬집 정도의 소금을 준비해주세요)
후추 2꼬집
간장 120mL
참기름 4큰술
설탕 1.5큰술
을 준비해주세요
그 외 알록달록한 색을 내기 위해서 서로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를 준비해주셔도 좋으며 잡채의 색감을 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노두유나 캐러멜을 준비해주셔도 좋습니다 단 노두유나 캐러멜을 준비해주신 분들께서는 간장을 1컵이 아닌 5큰술만을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냄비에 물을 받아주신 다음에 물을 끓여주시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넣어 10분 정도 삶아주세요
(위 시간은 대략적인 시간으로 모든 상황에서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고 10분 정도를 삶아주었으면 직접 당면을 먹어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식감을 취향에 맞게 찾아주세요)
당면을 삶아주었으면 잡채용 돼지고기에 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해주시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신 다음에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돼지고기를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돼지고기를 볶아주었으면 양파를 볶아주세요
양파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신 다음에 후추 1꼬집을 넣고 양파가 투명 빛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를 볶아주었으면 당근을 볶아주세요
당근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신 다음에 소금 1꼬집을 넣고 당근의 숨이 살짝 죽어 흐물거리는 느낌이 들 정도까지만 볶아주세요
당근을 볶아주었으면 목이버섯을 볶아주세요
목이버섯은 채를 썰어 준비해주신 다음에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둘러주시고 당근과 양파에 비해 짧은 시간만을 목이버섯이 타지 않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목이버섯을 볶아주었으면 생시금치를 준비해주신 분들 한에서 시금치의 뿌리를 제거해주신 다음에 흐르는 물에 시금치를 헹궈주시고 냄비에 물을 받아 소금 1꼬집과 함께 물이 끓기 시작하면 시금치를 넣어 10~13초 정도를 데쳐주세요
그리고 데쳐준 시금치는 건져내어 찬물에 헹궈주세요
시금치를 데쳐주었으면 당면과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어 잡채를 완성해주세요
단 당면에 색감을 내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조리 방법으로 나뉘는데요
저는 첫 번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조리 방법은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되지만 더 맛있어 보이는 잡채를 만들기 위해서는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노두유와 같은 재료들이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재료가 없거나 못 구하신 분들께서는 저처럼 첫 번째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첫 번째 조리 방법은 삶아준 당면을 채에 건져내어 찬물로 헹궈주신 다음에 물기를 전부 빼주세요 그리고 당면의 물기를 전부 빼주었으면 당면을 냄비에 넣고 간장 120mL와 함께 졸여주세요
이렇게 간장과 함께 졸여준 당면은 볶아놓은 채소와 함께 손으로 섞어주시고 골고루 섞인 잡채는 준비한 설탕과 참기름, 소금, 후추를 뿌려주어 최종적인 양념을 입혀주세요
두 번째 방법은 삶아준 당면을 첫 번째 방법과 다르게 찬물에 헹궈주지 마시고 당면의 물기만을 전부 빼주세요
그리고 당면의 물기를 전부 빼주었으면 볶아준 채소와 함께 손으로 섞어주시고 골고루 섞인 잡채는 준비한 설탕, 참기름, 소금, 후추를 뿌려주어 양념을 입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잡채의 색감을 입히기 위해 노두유 또는 캐러멜을 넣어주신 다음에 골고루 섞어주어 잡채를 마무리해주세요
취향에 맞게 조리 방법을 선택하여 잡채를 만들어 주었으면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시고 위에 깨를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위 과정을 따라 하여 잡채를 만들어보신 분들께서는 잡채를 만든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못 느꼈을 거 같은데요 하지만 정말 특별한 날에만 만들고 싶을 정도로 만드는 것이 귀찮았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잡채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 또한 잡채를 만들 때는 굉장히 귀찮고 하기 싫지만은 그래도 잡채라는 맛있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끔 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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