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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레시피]명절 음식 동그랑땡을 수제로 만들어 보아요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법 동그랑땡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벌써 9월 중순이 오고  대표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석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코로나가 다시 유행되면서 추석 당일에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일에 추석날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면 명절 대표 음식인 각종 전을 보게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이 보인다는 것은 누군가가 전을 부쳤다는 얘기도 될 수 있는데요

전을 부치는 것이 간단해 보이지만 분명 많은 전을 부치다 보면 피곤한 작업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명절이 굉장히 힘들고 오지 않았으면 하는 명절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식사 자리에서 잔소리 없이 누군가는 자신이 만든 전을 먹고 칭찬만이 오간다면 얘기가 달라질 거 같은데요

대충 만든 전으로 누군가가 맛있게 먹고 칭찬을 바라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기 위해서는

 

돼지고기 100g(다진 돼지고기로 준비해주시고 돼지고기는 잘게 다질수록 맛있습니다)

소고기 100g(다진 소고기로 준비해주시고 소고기는 잘게 다질수록 맛있습니다)

두부 400g

양파 1/4개

당근 1/4개

 1/4개

목이버섯 7개(목이버섯 같은 경우에는 명절 음식으로 잡채를 만들어 먹게 된다면 남는 재료일 수 있다는 생각에 추가해보았는데요 목이버섯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표고버섯 등을 사용해 주시거나 준비를 안 해주셔도 무관합니다 단 버섯은 고기와 비슷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 정도는 준비하여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후추 1/2큰술

소금 1큰술

부침가루 5큰술

계란 2개

을 준비해주세요

그 외 어울릴 거 같은 재료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곱게 다진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큰 그릇에 넣고 두부와 양파, 당근, 파, 목이버섯, 후추,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그리고 두부에 덩어리진 부분이 없도록 으깨주시면서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단 두부 같은 경우에는 물기를 반드시 제거해 주신 다음에 사용해주세요

 

동그랑땡 반죽이 완성되었으면 반죽의 일정 부분을 떼내어 동그랑땡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 대충 모양만을 잡게 된다면 부치는 과정에서 동그랑땡이 부서질 수도 있기 때문에 부서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동그랑땡이 잘 뭉쳐질 수 있도록 꽉꽉 눌러주시면서 모양을 잡아주세요

 

반죽을 전부 사용하여 동그랑땡을 만들어주었으면 만들어준 동그랑땡 겉면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동그랑땡 겉면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었으면 계란을 그릇에 풀어주신 다음 동그랑땡에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동그랑땡에 계란옷을 입혀주었으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시고 중불에서 동그랑땡을 앞뒤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돼지고기도 사용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속까지 익혀주셔야 하며 화력에 따라서는 약불에 구워주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동그랑땡이 앞뒤 노릇노릇 구워졌으면서 속까지 익혀주었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동그랑땡은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세요

(사진은 만들어준 동그랑땡 일부만을 플레이팅 해준 것이고 위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여 만들어 주었으면 약 20개 정도의 동그랑땡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수제 동그랑땡은 직접 만든 동그랑땡인 만큼 흔히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동그랑땡과는 다른 매력과 맛있는 맛을 품고 있는데요

요리를 하는 분의 마음가짐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명절은 나 혼자 명절 음식을 만드는 문화보다는 다 함께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문화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수제 동그랑땡과 같이 어렵지 않은 요리들은 다 같이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도와주시면서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지금 당장은 바뀌지 않을 수 있겠지만 먼저 다가가고 보여줌으로써 앞으로는 화목한 명절만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명절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고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말고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