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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레시피]여름 대표 김치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그는법 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아직은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지만 지금까지의 여름은 평소에 생각해왔던 여름과 비교해 보았을 때 굉장히 서늘한 편에 속했는데요

그래도 여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이 올 것이라 예상하고 여름철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채소 중 하나인 오이를 사용하여 김치를 담가보려고 합니다

오이가 여름에 좋은 이유는 오이 안에 수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오이가 여름철에 좋다고 한 말에 비해서는 오이의 제철은 4월에서 7월까지로 살짝 시기가 안 맞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이는 제철에 상관없이 언제나 시원한 맛을 품고 있다는 것은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요 여름 대표 오이 김치인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오이소박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이 5개

양파 1개

당근 1/2개

부추 110g(준비한 부추는 깨끗이 씻어주신 다음 3cm 정도 크기로 잘라주세요)

굵은 소금 10큰술

고춧가루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큰술(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를 준비해주세요

집에 새우젓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새우젓 1큰술을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준비한 오이를 굵은 소금을 사용하여 하나하나 꼼꼼하게 문질러주시면서 닦아주세요

이 과정은 오이에 남아있는 농약 제거와 쓴맛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해주는 것으로 껍질째 먹는 오이소박이인 만큼 귀찮을 수 있더라도 꼼꼼하게 문질러주시면서 닦아주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저는 오이 하나당 굵은 소금 1큰술 정도를 사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오이를 전부 굵은 소금으로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주었으면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신 다음 오이의 꼭지를 제거하여 3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오이를 3등분으로 잘라주었으면 3등분으로 잘라준 오이 하나를 집어 밑에서부터 1cm 높이 전까지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세요

 

3등분으로 잘라준 오이를 전부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었으면 물 1.5L에 나머지 남은 굵은 소금 5큰술 정도를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그리고 소금물이 완전히 끓기 시작하면 끓여준 소금물에 오이를 담가주시고 30분 정도 절여주세요

(끓여준 소금물에 오이를 절여주는 이유는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기 위함에 있습니다)

 

30분 정도 절여준 오이는 체에 건져 자연스럽게 물기가 빠지도록 해주시고 물기가 빠지도록 기다리시는 동안에 오이소박이 안에 들어갈 속을 만들어 주세요

오이소박이 속은 준비한 당근과 양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멸치액젓, 매실액,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시면 된답니다

(새우젓을 준비하신 분들께서는 새우젓도 함께 넣고 버무려주세요)

 

양파와 당근을 양념장과 골고루 섞어주었으면 준비한 부추를 넣고 한 번 더 양념장과 골고루 섞이도록 버무려주세요

부추를 마지막에 넣는 이유는 손의 열기로 숨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부추도 양념장과 골고루 버무려주었으면 오이소박이 속 완성입니다

완성된 오이소박이 속은 물기를 빼준 오이의 십자가 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부분을 벌려 오이가 살짝만 벌어질 수 있도록 오이소박이 속을 넣어주신 다음 남은 오이소박이 속 일부분을 오이 겉에 묻혀 보관통에 차곡차곡 쌓아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여 오이소박이 속을 전부 사용해주었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오이소박이는 먹을만큼만 꺼내어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시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만들어준 오이소박이는 바로 밥과 같이 곁들여 먹어도 맛있지만 더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위해서 하루 정도 숙성시킨 다음에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