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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요리 레시피]부드럽고 담백한 감자 어묵국 만들기 빠르고 간단한 감자 어묵국 끓이기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많은 분께서 어묵국을 끓이실 때는 어묵국에 무를 넣고 시원하고 맑은 국물로 끓이실 거 같은데요

집에 무를 자주 사다 놓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무가 워낙에 부피도 크고 무겁다 보니 무를 사다 놓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요 특별히 다음날에 무를 넣고 어묵국을  끓일 예정이 아니라면 어묵국에 무를 넣고 끓이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무가 없는 만큼 무 없는 어묵국을 끓이게 되면 시원한 맛이 부족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시원함 대신 감자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어묵국을 많이 끓여준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제가 무 대신 감자를 사용하여 감자 어묵국을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

 

감자 어묵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묵 330g(어묵은 종류 상관없이 좋아하시는 어묵으로 준비해주세요 저는 어묵의 종류에 따라 모양의 즐거움과 약간의 맛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모양과 맛을 둘 다 잡을 수 있는 모둠 어묵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감자 1개

양파 1/4개

파 1/4개

다시마 1개

멸치 2개

국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을 준비해주세요

얼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청양고추를 추가로 준비해주시고 그 외 잘 어울릴 거 같은 재료가 있으신 분들께서도 그 재료를 추가로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전부 준비해주었으면 냄비에 물 1.2L를 받아주신 후 준비한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멸치 다시마 육수를 강불에서 우려내 주세요

멸치와 다시마 대신에 멸치다시마 육수를 우려낼 수 있는 팩을 사용해 주셔도 좋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 팩은 팩인 만큼 멸치 잔 가루 등이 안 나오기 때문에 깨끗한 육수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따로 걸러내는 작업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 주신 후 깨끗한 부분의 육수만을 준비해주세요 크게 상관없으신 분들께서는 생략해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깨끗한 멸치 다시마 육수에 준비한 감자를 넣고 3분 정도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감자를 넣고 3분 정도 끓여주었으면 준비한 어묵, 양파, 국간장,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소금과 후추는 취향에 따라 부족한 간을 맞춰주시는 정도로 넣어주세요

 

어묵이 전부 익었으면 준비한 파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국물에 파의 향이 스며들었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감자 어묵국은 먹을 만큼만 퍼내어 국그릇에 담아주세요

 

부드럽고 담백하면서 맑은 국물의 감자 어묵국은 아침에 먹을 때마다 속이 풀리는 거 같고 배가 든든하여 하루가 술술 풀리는데요

일반 어묵국처럼 끓이기 쉬워 아침에도 부담이 없으며 감자 어묵국만의 장점으로 감자가 많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더라도 좀 더 포만감이 온다는 점에서 충분히 배고픔 없이 점심까지 버틸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