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레시피]감자튀김의 또 하나 절대강자 해시브라운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감자튀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감자튀김은 아마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하게 팔고 있는 후렌치 후라이일 거 같은데요

그 못지않게 맛있는 또 하나의 감자튀김이 있는데 혹시 맞춰보시겠어요?

네 맞습니다 바로 해시브라운이에요 

사실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후렌치 후라이는 그들만의 레시피로 그들만의 조미료가 들어가 그 본연의 맛을 집에서 따라 하기 많이 어려우실 텐데요 해시브라운은 이와 다르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감자튀김 중 하나예요

후렌치 후라이보다 해시브라운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아마 있을 거 같습니다

또 요즘에는 햄버거 안에 해시브라운을 넣어 출시하는 제품들도 많다 보니 그만큼 해시브라운의 맛과 대중성도 인증된 거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많은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해시브라운 만들어 보러 가볼까요?

 

해시브라운을 만들기 위해서

 

감자 4개(하나당 100g 정도 크기의 감자를 사용했어요)

소금 1큰술

감자전분 3큰술

후추 2꼬집

을 준비해주세요

 

해시브라운은 생감자와 삶은 감자를 반반 섞어서 만들어 주는 감자튀김이에요

따라서 감자 2개는 생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나머지 감자 2개는 삶아줄 예정이에요

그럼 가장 오래 걸리는 감자 삶기를 해볼 건데요 이 삶는 과정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기 위해 감자 하나당 8등분을 내주고 냄비에 물을 담아 감자를 삶아줄 거예요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나머지 2개의 생감자는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다지는 방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꿀팁을 살짝 드리자면 다지는 칼이라고 해서 일일이 채를 썰고 한 번 더 잘라주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쉽게 다져주는 칼이 있더라고요 

싼 곳에서는 2천 원부터 다양한 가격대가 있으니 요리를 좋아하시거나 자주 집에서 만들어 먹어 원하시는 분들은 구매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제 감자가 전부 삶아졌으면 이를 건져주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준 다음에 숟가락이나 절구를 이용해 잘 으깨주세요

 

삶은 감자를 으깼으면 삶은 감자와 다진 감자, 감자전분 소금, 후추를 넣고 손으로 재료가 잘 섞이도록 주물러주면서 해시브라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이 완성되었으면 반죽을 일부분 떼어내 손으로 해시브라운의 모양을 잡아주세요 

모양은 원하시는 모양으로 잡아주시면 되기 때문에 집에 모양을 잡아주는 틀이 있으면 그 모양 틀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손으로 모양을 잡아줬는데요 해시브라운의 가장 흔한 모양인 타원형으로 모양을 잡아줬어요

 

이제 모양을 잡아준 해시브라운은 기름에 튀겨주세요

기름은 해시브라운이 잠길만큼 부어준 다음 온도가 170도 정도까지 오른 후에 튀겨주셔야 해요

튀기는 정도는 앞뒤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주세요 

튀기는 게 무조건 더 맛있긴 하지만 뒤처리가 힘드실 거 같다 하시는 분들은 기름을 흥건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주셔도 돼요

저도 튀기듯이 굽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단 튀기듯이 구워 줄실 때는 해시브라운이 너무 두꺼우면 안은 안 익으면서 밖은 탈 수 있으니 얇게 해시브라운 모양을 잡아주세요 또 옆면도 노릇노릇 구워주셔야 하는 거 잊지 마세요^^

 

앞뒤옆 노릇노릇 튀겨진 해시브라운은 접시에 옮겨 담고 원하시는 소스를 꺼내 찍어 드시면 돼요

저는 감자튀김에는 역시 케찹이 가장 잘 어울리는 거 같아 케찹을 준비했어요

 

확실히 조미료가 없어도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먹는 해시브라운과 별 차이가 없지 않으신가요?

또 해시브라운이 먹고 싶어도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보통 아침메뉴로 밖에 안 팔기 때문에 먹기 힘드실 수도 있었는데요

요리할 시간만 있으면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도 많이 좋아할 거예요 모두들 저처럼 맛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