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사용가능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가능 표시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집에서 특별히 요리하지 않는 분들이 시라면 가스레인지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 거 같은데요 대신 전자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다르게 없으면 많은 불편함을 느끼십니다

특히 자취생분들이 시라면 전자레인지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절실하게 느끼실 거 같은데요

전자레인지가 빠르게 대중화될 수 있었던 이유는 작동 방법이 간단하며 누구든지 쉽게 음식을 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편리한 것은 좋은 거지만 위험한 전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데워주는 전자레인지는 자칫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폭발사고에 놓일 수 있는데요 특히 이런 폭발사고는 사람이 편리한 것에만 익숙해지면서 정확한 사용 방법은 모르고 방심을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는 그 순간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럼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아야 하는 용기와 음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이번 시간에는 어떤 용기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용기를 알기 위해서는 전자레인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계셔야 하는데요 전자레인지의 원리는 전자기파 중 마이크로파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이루고 있는 물 분자를 최대한 많이 진동시킴으로써 온도를 높여 음식물을 뜨겁게 하는 원리를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은 마이크로파를 흡수하게 되지만 용기들은 마이크로파를 흡수하지 못하고 통과 또는 반사하게 되는데요 폭발에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반사입니다

반사가 위험한 이유는 바로 전자레인지에서는 계속하여 마이크로파를 생성하고 내보내게 되지만 그 마이크로파를 음식물이 흡수하지 못하고 계속하여 반사한다면 결국에는 전자레인지 안에 마이크로파가 계속 축적이 되는 것이고 전자레인지의 축적 한계를 넘어 폭발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크로파를 반사하는 금속용기는 절대 전자레인지에 사용하시면 안 되는데요

(특히 금속 용기 중에서 끝이 날카로운 금속 용기는 스파크 또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여기서 살짝 응용해본다면 마이크로파를 흡수시켜줄 음식물 없이 마이크로파를 통과시켜주는 용기만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게 될 경우에도 반사와 마찬가지로 마이크로파가 계속 전자레인지 안에서 축적이 되면서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금속용기를 제외한 용기들 중에서도 자칫 잘못 사용할 경우 폭발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 용기들이 존재하는데요

용기들 중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 위해  무늬를 입힌 용기가 오랜 시간 돌리게 될 경우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늬를 입히기 위해 사용하는 색깔들이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흔히 예쁘기 때문에 가정집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이 용기는 정말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 안 되는 용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는 전자레인지에 사용이 가장 적합한 용기인 내열 용기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내열 용기의 확인 여부는 굉장히 간단한데요 용기 바닥에 아래와 같은 사진이 있으면 내열 용기라는 뜻이랍니다

 

하지만 이런 표시가 있는 용기가 집에 하나도 없어 용기를 밖에 나가 사 와야 하는 수고스러움을 거쳐야 할 경우에는 집에 있는 용기들 중에서 내열 용기라 생각되는 용기를 골라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내열 용기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용기에 물을 받고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2. 용기와 물의 온도 차이를 느껴보시고 용기보다 물의 온도가 확연히 높다고 느껴지실 경우 내열 용기로써 사용 가능하답니다

단 위의 방법으로 플라스틱 용기를 확인하셨을 경우에 또 한 가지 문제점으로는 몸에 해로운 성분인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간단하게 환경호르몬에 안전한 플라스틱 종류에 관해 설명해드리도록 할게요

플라스틱 종류에는 크게 7가지로 아래와 같은데요

 

페트, HDPE, PVC, LDPE, PP, PS, OTHER

 

이 중에서 HDPE, LDPE, PP 3가지가 전자레인지에 돌릴 경우 내열성이 강하며 환경호르몬 검출이 되지 않아 사용하여도 좋은 플라스틱이고 나머지는 4가지는 전자레인지에 돌릴 경우 환경호르몬이 나오거나 내열성이 떨어져 사용하기에 부적합한 플라스틱입니다

(단 HDPE, LDPE, PP 또한 오랜 시간 돌려도 국가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는 하였지만 2~3분을 권장 시간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럼 플라스틱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확인하는 방법은 내열 용기 확인 방법과 매우 비슷하답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 종류의 확인 방법으로는 플라스틱 바닥에 나와 있는 표시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7가지 기호 중 어떤 기호를 사용했는지 비교해주시면 되는데요

첫 번째 사진처럼 숫자로 표시된 용기는 국제표준 기호를 사용한 플라스틱이고 두 번째 사진처럼 한국어로 표시된 용기는 국내 표준 기호를 사용한 플라스틱입니다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용기와 불가능한 용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고가 일어난 이후에 조심하신다면 이미 늦었다는 사실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 같이 미리미리 예방하고 안전하게 전자레인지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