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고추냉이 폰즈로 밀푀유나베,샤브샤브 즐기기

투애니 2019. 12. 24. 22:00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오늘은 어제 밀푀유나베에 이어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었다는 그 소스

폰즈를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해요

보통 폰즈는 유자나 레몬 등을 이용해 많이 만들어요

하지만 유자나 레몬은 식상한 거 같기도 하고 약간 소고기에는 고추냉이가 진리라는 편견 때문인지

제 폰즈는 유자나 레몬이 아닌 고추냉이 기반으로 만들어봤어요

고추냉이가 싫으신 분들은 따로 고추냉이만 빼주세요 간장 기반 양념이라 고추냉이를 빼셔도 무관합니다

폰즈는 밀푀유나베나 샤브샤브 같은 고기전골류에 많이 어울리니까 반드시 밀푀유나베나 샤브샤브를 드실 때만

만들어 드시려 하지 마시고 생선구이 등 어울릴만한 곳에 응용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마 폰즈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고추냉이 폰즈를 만들어 볼까요?

 

고추냉이 폰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간장 5큰술

식초 2큰술

물엿 2큰술(올리고당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맛술 2큰술

고추냉이 반 큰 술

을 준비해주셔야 해요

 

폰즈는 기본적으로 찍어먹는 간장 기반 양념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준비하신 재료를 전부 양념장 그릇에 붓고 잘 저어주시면 돼요

그럼 가장 먼저 간장을 넣고

 

두 번째는 맛술을 넣어주세요 

 

세 번째는 식초를 넣어주시고

 

네 번째에는 물엿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추냉이를 넣어주시면 끝!!

이제 고추냉이를 잘 풀어주시면서 양념도 잘 섞일 수 있게 저어주세요

(설탕을 사용하신 분들은 설탕도 잘 풀어주셔야 해요)

 

제가 고추냉이를 먹기 시작했던 게 고등학생 때 초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시작했던 거 같은데요

그 이후에도 계속 초밥을 먹을 때만 고추냉이를 간장에 풀어서 찍어 먹었었어요

근데 우연히 소고기를 아는 분이랑 먹게 되었는데 그분은 고추냉이를 소고기에 올려서 먹더라고요

그 이후로부터 그분 스탕일 대로 고추냉이를 소고기에 올려먹게 되다가 아 소고기는 참기름 쌈장도 맛있지만 고추냉이가 진리구나 인걸 알게 되었던 거 같아요

 

*유자 폰즈 만드는 법

아까 폰즈는 보통 유자나 레몬을 이용해 만든다고 하였는데

고추냉이 대신에 시중에 파는 유자차 혹은 유자즙 등으로 대신하면 

나름 간단하게 유자 폰즈를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이므로 만드는 법에 대해서만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