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요리 레시피]먹는것도 즐겁게 매운 어묵꼬치 만들기 매운 오뎅꼬치 만들기

투애니 2019. 11. 26. 08:21

안녕하세요 투애니입니다

엽기떡볶이에서도 엽기오뎅을 따로 출시한 만큼 떡볶이보다 어묵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어묵의 사랑은 포장마차를 지나갈 때 또한 도드라지게 보입니다

특히 겨울에 먹는 포장마차 어묵은 뜨끈뜨끈한 국물과 함께 함으로써 상상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거 같은데요

겨울도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뜨끈뜨끈하면서 매콤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매운 어묵꼬치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어묵 같은 경우에는 탕이나 볶음 등으로 다양한 요리 방법이 존재하여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지만 꼬치로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분식집의 분위기와 먹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매운 어묵꼬치는 양념장으로 국물의 맛을 잡아줄 거기 때문에 흔히 만들 수 있는 멸치 다시마 육수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준비해야 할 재료는 

 

넓적 어묵 10개

다시마 2개

멸치 7개

파 1개

고추장 2큰술

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 약간

을 준비해주세요

 

재료를 준비해 주었으면 끓는 물에 어묵을 데쳐 불순물과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어묵은 30초 정도만 데쳐주시면 된답니다

 

어묵을 데쳐주었으면 채에 건져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제거해 주었으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 내주세요

멸치 다시마 육수는 냄비에 700ml 정도의 물과 함께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양념장은 준비한 고추장, 간장, 맛술, 다진 마늘, 고춧가루, 올리고당, 후추를 전부 넣고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양념장이 완성되었으면 물기를 제거해준 어묵을 꼬치에 끼워주시면 되는데요

집에 꼬치가 없으시면 나무젓가락을 대신 사용하여 어묵꼬치를 만들어주세요

꼬치는 어묵을 삼등분하여 접어주신 후 삼등분한 어묵을 지그재그로 접어 꼬치에 끼워주시면 된답니다

 

준비한 어묵을 전부 꼬치에 끼워주셨으면 멸치 다시마 육수가 끓기를 기다려 주었다가 끓기 시작하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내기 위해 넣어준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주세요

다시마 같은 경우에는 오래 끓을 경우 쓴맛이 나기 때문에 육수가 꼬치를 전부 만들기 전에 끓을 경우에는 꼬치 만드는 것을 잠시 중단하고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주세요

멸치와 다시마를 건저 내주었으면 아까 만들어준 양념장을 넣고 강불에서 한 소금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준 어묵꼬치를 전부 넣고 어묵꼬치에 양념이 베이면서 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 때까지 졸여주세요

 

양념이 어묵꼬치에 베였으면 매운 어묵꼬치 완성입니다 완성된 매운 어묵꼬치는 큰 그릇에 옮겨 담아 주시고 준비한 파를 국물 위에 골고루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요즘 분식집과 포장마차에 가 메뉴판을 보시게 되면 어묵꼬치 하나에 700원에서 1000원 사이로 판매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많이 느끼실 거 같은데요

한때 300원에서 500원 하던 어묵꼬치가 물가가 올라 2배가량 상승한 것이 신기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만일 어묵꼬치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아직 300원에서 500원 사이로 어묵꼬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분식집과 포장마차와 같은 가격으로 환산하게 된다면 더 많은 어묵꼬치를 분식집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와 좋은 거 같습니다

또 분식집과 포장마차 같은 경우에는 어묵꼬치가 맛있기는 하지만 하루 종일 국물을 재활용하면서 오랜 시간 어묵을 담가놓기 때문에 깔끔함과 어묵의 쫄깃한 식감 부분에서 많이 떨어져 아쉬움을 호소하는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을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한 번 더 최고라는 것을 알게 된 거 같습니다